[날씨] 장마에 태풍까지...모레까지 전국 비바람 / YTN

2018-06-30 9

■ 유다현 / YTN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모레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동반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밤사이 서울은 비가 안 온 것 같던데, 지금 어디에 비가 오고 있나요?

[캐스터]
밤사이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올라오진 못했습니다. 따라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장마전선이 조금 올라오면서 충청과 경기 남부 지방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디에 비가 오고 있는지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구름이 뒤덮여있 는데요.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거든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특히 전남 보성은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한 시간에 내린 비의 양만 80밀리미터 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으론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경기 남부와, 호남 일부, 세종과 대전 등 충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차츰 장마전선이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올라오면서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전 중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 낮에는 강원도와 경북 지방에도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릴까요?

[캐스터]
밤사이 남해안 쪽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만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남해안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화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특히 서울 경기와 영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300 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전망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소형급의 약한 강도의 태풍에서 중형 강도로 조금 강해졌습니다.

자세한 태풍 진로도,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태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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